대구은행은 사이버독도지점(dokdo.dgb.co.kr)에 이어 28일 사이버경주사랑지점(www.dgb.co.kr)을 개설, 사이버영업 강화에 나섰다. 사이버경주사랑지점은 경주지역 영업점을 거래하고 있는 고객 중 인터넷뱅킹에 가입된 고객과 경주로 이전할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만 거래할 수 있는 특화점포이다.
이 사이버지점이 취급하는 수시입출금형 예금은 영업점 창구에 비해 수신금리가 최고 연 2% 더 높고, 1년제 정기예금도 세전 연 5.1%의 고금리를 제시해 매력을 더하고 있다. 다른 은행에서 대구은행으로 송금하거나 대구은행 카드로 다른 은행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에 대해서도 정산해 주는 '캐쉬 백' 서비스를 도입, 사실상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구은행은 또 다음달 6일까지 경주관련 이미지를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는 '내 휴대전화에 천년의 미소 담기'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500만 원 상당의 경품행사도 실시한다.
송병욱 사이버독도지점 부지점장은 "경주사랑지점에 이어 대구 신서동과 김천 혁신도시 관련 사이버지점도 조만간 사이버독도지점의 서브 브렌치로 개설할 계획"이라면서 "사이버지점 영업 이익금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 환원사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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