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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고급 술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술값을 떼먹은 혐의로 홍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37)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 대구 수성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술값 260만 원을 주지 않는 등 18차례에 걸쳐 2천700만원 상당의 술값을 떼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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