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협, 전국 최우수조합 선정

입력 2006-02-27 11:38:38

대구 축산농협(조합장 우효열)이 23일 농협중앙회 2006년도 정기대의원회에서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정대근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조합 종합업적평가 도시형 축협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돼 표창장 및 부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구 축협은 이번에 조합 종합업적평가가 시행된 이래 역대 농·축협 최고 점수로 수상했다. 대구 축협 우효열 조합장은 "지난해 500여명 임직원과 1천400여명 조합원이 하나가 돼 사업을 추진한 덕분에 조합 설립 이후 최고의 사업실적을 거뒀다"며 "지역 농·축협의 선도적인 조합으로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1조6천여억 원을 거둔 대구 축협은 육류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이라크 자이툰부대에 육류를 독점 공급하고, 사료공장에도 HACCP 인증을 받는 등 선도적인 조합으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는 하나로마트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에게 양질의 농·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최근 북구 서변동에 하나로마트를 개점했으며, 수성구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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