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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백천동 동거녀 살해사건과 관련, 경산경찰서는 24일 오후 구속된 이모(34) 씨의 고향인 충북 청원 야산에서 동거녀 최모(40) 씨의 사체를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경남 거제도 바다에 사체를 던졌다며 버티던 이씨가 이날 경찰 추궁이 계속되자 '고향 야산에 버렸다'고 진술해 청원 야산에서 사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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