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현재의 '독도'(獨島)라는 지명이 울릉군수 심흥택에 의해 처음 사용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이 3월6일~4월16일 2006년도 첫번째 기획특별전으로 '가고 싶은 우리 땅 독도'를 개최한다.
독도의 자연, 옛 글 속의 독도, 지도 속의 독도, 독도 사람들 등 총 4개 코너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150분의 1로 축소한 독도 모형을 설치, 관람객들이 독도를 직접 관람하는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독도를 한국 영토로 공포한 대한제국 칙령 41호(1900.10.25), 독도를 일본 땅으로 편입한 일본 시마네현 고시(1905.2.22)를 비교해 보여준다. 또한 신라장군 이사부, 안용복, 울릉군수 심흥택 관련 기록과 독도경비대 등 고대부터 현재까지 '독도를 지킨 사람들'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진주박물관(5.8~6.18), 국립전주박물관(7.10~8.20)에서도 순회 전시된다. 02)2077-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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