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국내 프로농구 지상파 중계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스포츠채널 엑스포츠 등 케이블TV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상파방송에서도 프로농구 중계를 볼 수 있게 됐다.
KBS는 "KBL(한국프로농구연맹) 경기의 중계권을 갖고 있는 IB스포츠로부터 2005-2006시즌부터 향후 4개 시즌에 대한 지상파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대해 IB스포츠는 "KBS에 비독점 지상파 중계권을 팔았으며 SBS와도 지상파 중계권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이를 확인했다.
IB스포츠는 작년 10월 KBL로부터 대회 중계방송 판매권을 계약, 지상파와 케이블TV 등 국내 모든 방송사에 재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지상파 3사의 반발로 2005-2006시즌은 지금까지 엑스포츠와 SBS스포츠 등 케이블 스포츠채널과 일부 지역민방을 통해서만 중계됐다.
한편 KBS는 "2007년과 200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올해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남녀배구선수권대회 지상파 중계권에 관해서도 IB스포츠와 계약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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