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혼한 스타커플 제니퍼 애니스톤(37)과 브래드 피트(43)가 3460만 달러(약 336억원)의 재산분할에 합의했다고 AP통신이 영화DB사이트 'IMDB닷컴'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혼 소송 이후 거의 1년간 부부의 공동 소유였던 1660만 달러 짜리 비벌리 힐즈 저택은 애니스턴 소유가 된다.
그 대신 현재 안젤리나 졸리와 동거중인 피트는 애니스톤과 운영하던 영화사 '플랜 비 프로덕션'을 갖는다.
이 영화사는 그동안 팀 버튼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12편의 성공작들을 지원해왔으며, 약 28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스톤은 지난해 3월 이혼소송을 냈으며 10월 이혼 판결을 받았다. 피트는 2003년말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졸리를 만났다. 피트는 애니스톤과의 이혼이 졸리 때문이라는 세간의 추측을 계속 부인해왔다.
한편 애니스톤과 피트의 이번 합의는 애니스톤의 서른 일곱 살 생일(2월11일) 바로 전날 이루어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스포츠조선 이재훈기자 sisyp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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