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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돈(47) 대구지법 포항지원장은 "법과 원칙에 따른 업무수행으로 국민을 진심으로 섬기는 법원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경산 출신인 김 지원장은 능인고와 영남대 법대를 나와 사시 26회에 합격, 1990년 대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구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지법 영덕지원장,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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