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매월 주말 4회 부킹도 가능"…'오션힐스 포항CC' 김도균 대표

입력 2006-02-22 10:17:19

"회원권 분양 당시에는 매월 주말 2회 부킹 보장이었는데 지금 추세로 보면 주말 4회 정도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매 주말 부킹 가능한 골프장은 도내에서 유일할 겁니다"

오션힐스 포항컨트리클럽 김도균(43) 대표이사는 "골프장 운영의 중심은 회원들이 보다 아늑하고 편안하게 라운딩과 서비스를 받게 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주주나 다름없는 회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 골프장 경영 방침은 회원들이 원할 경우 가능하면 골프를 칠 수 있도록 해주자는 것.

실제로 이를 위해 김 대표이사는 520명까지 회원 모집을 할 수 있으나 430개 구좌만 분양하는 파격적 조치를 취했다. 오는 가을 착공할 70실 규모의 골프텔 또한 김 사장이 회원들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부분이다. 호텔 이상의 시설이 들어설 골프텔에는 온천과 컨벤션센터까지 갖춰진다. 회원들과 가족들이 바닷가 또는 인근 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즐기고 먹고 휴식하며 공을 치라는 것이다.

김도균 대표이사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오션힐스 골프장 코스는 전국 어느 골프장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잘 꾸며져 있다"며 "명문골프장으로 만들기 위해 모는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각오"라고 말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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