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21일부터 사흘간 금강산에서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 등을 논의할 제7차 남북적십자회담을 개최한다.
6개월 만에 재개되는 적십자회담은 이종석 통일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 개최되는 남북 간 공식회담으로서 향후의 남북관계 향배를 가늠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장석준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남북회담사무국을 출발, 회담장소인 금강산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생사확인 등 인도주의 문제, 그리고 이산가족 화상상봉의 확대실시를 비롯한 이산가족 교류 활성화 문제 등이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북측에서는 최성익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3명의 대표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남북 대표단은 각각 1명의 회담대표가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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