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유망 코드…'웰빙·서비스·문화' 세가지에 맞춰라

입력 2006-02-18 07:21:21

'웰빙', '서비스', '문화'. 요즘 각광받고 있는 유망 직업에는 세 가지 코드가 있다. 전문가들의 전망을 들어본다.

▲ 웰빙 = 뭐니뭐니 해도 웰빙. 그중 다이어트 프로그래머가 각광이다. 고객의 비만을 일 대 일로 관리해주는 전문가. 체지방 관리 및 다이어트 식단 제공이 주 업무다. 에스테티션은 얼굴, 가슴, 발 관리 등 모든 피부 관리를 전담한다. 뷰티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다. 장례 상담부터 장례 진행을 도와주면서 병원, 장례식장에서 활동하는 장례지도사도 있다.

▲서비스 = 신종 서비스업이 늘어날 전망. 이름도 생소한 '미스테리 쇼퍼'가 뜨고 있다. 손님을 가장해 대리점이나 직영 매장을 방문해 매장의 효율성이나 친절도 등을 평가한다. 폐업 컨설턴트는 폐업한 시설을 싼 가격에 매입, 중고 가격으로 예비 창업자에게 공급한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뉴스를 클리핑해서 원하는 고객에게 제공해주는 뉴스 클리퍼도 있다.

▲문화 = 문화 다양성에 따라 직업도 세분화된다. 애견 산업 발전과 함께 애견용품 디자이너가 인기다. 애견을 위한 패션이나 소품을 만드는 일을 한다. 글꼴 디자이너는 인쇄 매체는 물론 방송 매체 등에도 꼭 필요한 분야. 시선을 끌고 제품 이미지를 상승시킬 수 있는 글꼴을 만든다. 최근 음반 표지, 영화 포스터, 드라마 화면에 자주 등장한다. 캐릭터 디자이너는 새로운 소비문화를 창출하는 전문 영역이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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