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풍 시민강좌'
대구·경북신경외과학회가 주관하고 매일신문사, 경북대의대, 계명대의대, 영남대의대, 대구가톨릭대의대, 대구파티마병원이 공동 주최하는 '2006년 뇌졸중(중풍) 시민강좌'가 17일 오후 5시 경북대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강좌에서 함인석 경북대의대 학장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40세가 넘으면 일 년에 한 번 정도 전문의에게 건강상담을 받는 등의 방법을 통해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는 요지의 '뇌졸중 이렇게 하면 막을 수 있다'는 주제 강의를 한다.
또 임만빈 계명대의대 학장은 '뇌졸중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 원인이 되고 있는 뇌졸중을 원인에 따라 크게 허혈성과 출혈성으로 구분한 뒤 허혈성의 대표적인 수술방법인 경동맥 내막 절제술, 두개강 내외 동맥 문합술과 출혈성 뇌혈관 질환의 일종인 뇌혈관기형 수술방법 등에 대해 개괄적인 설명을 한다.
여형태 대구가톨릭의대 신경외과 교수는 갑작스런 두통, 구토, 어지럼증, 편마비, 의식장애, 언어장애, 간질발작 등의 증세가 나타났을 때 할 수 있는 응급처지 방법을 소개하고, 조재훈 대구파티마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고혈압, 흡연, 당뇨 등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과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지는 등의 증상에 대해 강의한다.
이와 함께 최병연 영남대병원 뇌졸중센터 센터장은 뇌졸중 치료 후 후유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실시되는 약물 요법, 사지 강직에 효과적인 선택적 신경절제술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양수 경북대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는 보행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훈련법을 소개한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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