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남자' 성공 이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준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수영의 뮤직비디오 '그레이스(Grace)' 제작 뒷이야기가 16일 밤 9시 30분 케이블 음악채널 MTV 코리아 'MTV First Cut: 이수영 편'에서 공개된다.
발라드의 여왕 이수영의 7집 복귀곡인 이번 작품에서 이준기의 눈물 연기는 물론 뮤직비디오 최초로 열기구를 타고 찍은 장면 등을 만날 수 있다. 극중 검도 연기를 위해 아침부터 맹훈련을 한 모습도 공개된다. 촬영장에 모인 팬들로 인해 생긴 일들과 아역배우와 시종일관 다정하게 지낸 장면도 소개된다. 이준기는 열기구 타는 것이 겁나 머뭇거렸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오히려 여자 파트너를 보호하며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이준기는 "날씨가 추워 고생은 했지만 평소 너무나 좋아했던 이수영 씨 팬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소개될 뮤직비디오 'Grace'는 슈퍼주니어의 'Twins', 보아의 'Moto' 등을 연출한 천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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