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부터 국가기술자격검정필기시험을 컴퓨터로 실시하는 CBT(Computer-Based Testing) 시험방식을 도입키로했다고 14일 밝혔다.
CBT 시험은 종전의 PBT(지필식) 시험방식과는 달리 시험문제지 없이 컴퓨터를활용해 시행하는 것으로 시험문제 인쇄 등의 소요 비용을 절감하고 시험 종료 후 곧바로 합격자를 발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력공단은 부산지역본부는 2월, 대구 및 광주·대전지역본부와 서울동부·인천·전북·강릉·충남지소는 4월부터 정보처리기능사와 정보기기운용기능사 2개 종목을 CBT 시험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인력공단 관계자는 "CBT 시험을 위한 관련 시설과 장비, 프로그램 등을 확충해시행지역과 종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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