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민간 출신 CEO 영입을 위해 공을 들여온 대구 도시개발공사 사장에 민간기업 임원 출신 인사가 내정됐다.대구시는 14일 대림산업·대우건설을 거쳐 경남기업과 지역 업체인 (주)보성의 임원을 역임한 윤성식(57·사진) 씨를 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도개공 사장추천위원회는 3차 사장 공모에 응모한 9명의 지원자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4명에 대해 심층면접을 거쳐 2명의 사장후보자를 대구시장에 추천한 바 있다.
윤 사장 내정자는 추천위원회에서 정한 평가기준 7개 분야 15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외 건설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 등 전문성과 경영혁신 추진능력 및 노사관리 능력이 탁월해 도개공을 혁신시킬 CEO로 평가받았다.시는 도개공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정자에 대한 신원조회를 거쳐 20일 전후로 신임 사장을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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