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경제권 형성 대구·경북발전구상 토론회

입력 2006-02-14 10:53:34

"통합경제권 형성 우선추진"

영남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대구·경북 발전구상 토론회가 14일 오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김형기(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경북대 교수는 '영남경제권 형성을 위한 대구·경북 발전구상'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영남권 전체를 하나의 경제권역으로 통합하기 위해서는 1단계로 대구·경북 통합경제권 형성을 우선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영남경제발전청'을 설치해 경제발전 정책을 공동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는 금성근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한식 부산대 교수, 김재홍 울산대 교수, 이대창 울산지역혁신협의회 사무국장, 이우배 인제대 교수, 정대철 경남발전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 여희광 대구시 경제산업국장, 최영조 경북도 경제통상실장, 조진형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김동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연구실장, 김준한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정인 대구전략산업기획단 단장, 이철우 경북대 교수 등 각계인사 17명이 패널로 참석, 영남경제권 형성 문제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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