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전자의 국내 직원수가 1만8천여 명이나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8만 명을 넘어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국내 직원수는 작년 말 현재 8만594명으로 2004년 말 6만1천899명보다 1만8천695명이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해외 사업장의 잇단 건설로 해외 인력의 채용 규모도 늘어나면서 해외 직원수는 약 4만7천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국내외 직원수는 총 12만8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8만여 명의 국내 직원중 연구·개발(R&D) 담당 직원은 2만8천469명으로 35.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국내외 직원수는 2001년 6만7천여 명에서 2002년 7만8천여 명, 2003년 8만8천여 명을 기록한 뒤 2004년 11만3천 명에 달해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급격히 증가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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