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교통사고 보상금 40만달러로 합의"

입력 2006-02-11 10:12:15

현대아산이 금강산 교통사고 피해자 보상금으로 북측에 4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또 현대아산은 3월말 또는 4월초 금강산의 내금강 지역 답사를 북측과 공동으로실시하고 금강산개발종합계획도 이르면 이달말 확정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

윤만준 사장은 10일 오후 3시 강원도 고성 남측 CIQ를 통해 귀환한 후 기자들과만나 "북측의 금강산국제관광총회사 장우영 총사장 등 북측 관계자와 면담을 같고금강산 교통사고 사후처리 및 재발방지대책,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안 등을협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북에서 윤 사장과 북측은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 관련한 문제도 협의했다.

양측은 금강산관광 활성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오는 3 월말 또는 4월초에 공동으로 금강산 내금강 지역 답사를 벌이기로 합의했다.

세존봉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한 예비조사 및 측량도 조속한 시일 내에 실시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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