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울타리 안에서 늘 엄마를 백설공주처럼 때로는 마귀할멈처럼
만들어 버리는 시끌벅적 우리 집 오뚝이들….
둘이 서로 "내 말이 맞네" 하면서 싸우다가도 엄마에게 혼이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한 편이 되어 똘똘 뭉쳐 엄마를 왕따(?)시키는 우리 집 오뚝이들….
나의 오뚝이 승현&수연아!
늘 지금처럼 해맑게 웃어야지?
때때로 싸우고 울고 힘이 들어도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
두 눈 반짝이며 다시 파이팅 하는 거야….
늘 지금처럼.
언제나 밝게 웃는 오뚝이들아∼ 사랑한데이 ^&^
김명숙(대구시 수성구 황금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