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서 청둥오리가 집단 폐사한 채 발견돼 영주시가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9일 오후 4시쯤 영주시 가흥동 서천교 인근 하천에서 청둥오리 20여 마리가 떼죽음 당한 것을 이 마을 김모(48)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영주시는 청둥오리의 가검물을 채취, 안동가축 위생사업소에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감정의뢰 하는 한편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있다.
이용춘 영주시 축산담당은 "청둥오리의 몸에 외상이 없고 집단폐사가 이뤄진 것은 질병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며 "가축 피해가 우려되는 고 병원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폐사원인을 감정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사진 : 영주시 가흥동 서천교 인근 하천에서 청둥오리 20여마리가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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