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올해는 연개소문"

입력 2006-02-08 10:12:50

드라마 촬영 연계 관광 활성화 도모

올해 문경은 연개소문이 화두다.연개소문은 SBS가 특별 기획드라마로 제작해 오는 5월20일부터 방영이 예정돼 있는데 문경시는 드라마 '태조 왕건'에 이어 연개소문으로 전국 관광객의 관심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14일 낮 12시 문경 가은읍 왕릉리 석탄박물관 뒤편 1만2천 평 규모 연개소문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세트장 상량식이 박인원 문경시장과 안국정 SBS 사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어 오후 2시 문경관광호텔에서는 '드라마 연개소문 제작과 고구려의 이해'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신형식(상명대), 윤명철(동국대), 김용만(우리 역사문화연구소), 권중달(중앙대), 박선희(상명대) 씨 등이 '고구려 드라마를 위한 몇 가지 해석들', '연개소문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등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공석구(한밭대), 한규철(경성대), 이병건(경성대), 이윤섭(문화산업개발연구원), 이환경(드라마 작가) 씨 등은 연개소문 세트장 조성에 따른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와 토론을 갖는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msnet.co.kr

사진: 문경 가은읍 연개소문 드마마 촬영장에서 본격 촬영에 앞서 현장 상태 점검을 위한 말달리기 등 전투 시연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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