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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8일 마을 공동어장에서 양식 중인 전복을 훔친 혐의로 김모(35·포항 동해면), 강모(36·〃)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6일 밤 10시30분쯤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구룡포읍 장길리 어촌계 공동어장에 들어가 전복 200여 마리 18㎏(시가 18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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