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핵대책시민연대(공동대표 최용환, 성타, 김종석)는 지난해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유치과정에서 국책사업경주유치추진단에 지원된 예산의 결산내역 공개를 청구했다.
핵대책시민연대 관계자는 "경주시가 추진단에 지원한 12억 원의 예산에 대한 결산내역을 경주시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서둘러 유치추진단을 해산한 이후 아무런 설명이 없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경주시의 예산·결산의 효율성, 형평성, 투명성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12억 원은 중앙정부로부터 보전받기 위해 결산 내역을 중앙정부에 제출했고, 공개 여부는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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