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최강국 결정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대만대표팀이 호주국가대표팀에게 18이닝 연속 무득점에 묶이며 2경기 연속 영패를 당했다.
대만 중국시보(中國時報) 인터넷판은 6일 대만대표팀이 전날 호주대표팀과 두 번째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고 전했다. 대만은 이틀 전에도 호주의 너클볼 선발 필 브래싱턴에게 막혀 산발 4안타의 빈타로 0-9로 완패했다.
대만은 2차전에서는 호주보다 한 개 더 많은 5안타를 때렸지만 점수를 얻지는 못했다.
이날 대만팀의 선발로 나선 우완투수 양치엔푸(싱농불스)는 7이닝 동안 88개를 던져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추웨이밍, 켕포슈안 등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대만은 한국과 WBC 예선 1차전(3월3일.일본 도쿄돔)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마운드보다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타선이 터지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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