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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교황대사관은 3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대구대교구 보좌주교 최영수 요한 주교를 대구대교구의 부교구장 대주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영수 주교는 부교구장 대주교로서 교회법에 따르면 부교구장 주교는 교구장 승계권이 있는 주교로서, 교구장좌가 공석이 되면 그 즉시 교구장이 된다. 최영수 주교의 부교구장 대주교 승품으로, 한국 천주교회는 5명의 대주교(현직 4명, 은퇴 1명)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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