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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7시 10분쯤 포항 인덕동에서 청림동쪽으로 달리던 응급환자 수송용 구급차가 냉천교 다리난간을 들이받고 3m 아래로 추락, 운전기사 박모(33·포항 청림동) 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급커브길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운전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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