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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3일 부녀자들이 혼자 있는 편의점이나 가정집에 들어가 금품을 뺏은 혐의로 권모(24·구미 인의동)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20분쯤 진평동 박모(35·여) 씨 집에 침입, 박씨를 폭행한 뒤 반지·신용카드 등을 뺏어 달아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1천9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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