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일 터키의 AI(조류인플루엔자)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 WHO 제네바 본부에 따르면 이종욱 총장은 이틀동안 터키에 머물며 보건장관과 회담하고 역학 조사의 핵심인 국립인플루엔자센터, 가금류의 대량 도살이 이뤄지고있는 바이파자리 등을 시찰, 현장의 목소리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 총장은 현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터키가 신속히 AI의 발생을 보고하고 역학 조사를 신속히 실시했으며 대중들에게 위험성을 알림으로서 AI의 인간 감염을 제한하는데 성공했다고 치하했다.
이종욱 총장은 다만 터키와 인접국들은 AI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터키가 동서 실크로드의 고리에 해당하며 유럽에도 전파될 수 있는 만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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