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리 공영제확대 주장
이해찬(李海瓚) 총리는 2일 "깨끗한 선거를 위해 기초자치단체 선거에 대한 선거비용 지원 등 선거공영제 확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청사에서 열린 부총리·책임장관회의에서 "광역자치단체는 법정 선거비용 사용한도가 크고 현행법상 후원회 조직도 가능한 데 반해 기초단체는 자체 조달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기종 국무조정실 기획관리조정관이 전했다.
이 총리는 "깨끗한 선거를 위해서는 기초단체부터 깨끗해야 하는데 각종 인허가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 때문에 후원회도 허용되지 않고 선거비용 지원도 적다"며 "기초단체 선거비용 보전을 위한 기준과 대상 등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