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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순(56)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상치안 확보와 안전한 바다만들기에 전력을 쏟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경남 하동 출신인 김 서장은 부산 해동고를 나와 지난 1974년 순경으로 시작, 인천해경 장비관리과장, 본청 조함장비과장, 항공과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 구본순(51) 씨와 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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