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인 28~30일 문경새재 등에는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도로는 물론 가는 곳마다 인파로 넘쳐났다.
문경새재 도립공원관리사무소측이 잔디광장에 마련한 민속놀이장에서는 관광객들이 제기차기·널뛰기·윷놀이·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즐겼고 1관문 앞 논에 마련된 얼음썰매장에서는 어른·아이 가릴 것 없이 썰매 지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또 1관문 광장입구에 마련된 소원빌기 장승 앞에서는 각자 한해 소원을 문종이에 적어 새끼줄에 내걸면서 합장하고, 각자의 소원을 빌기도 했다.
이 기간동안 중부내륙고속도로는 물론 문경~충북 괴산, 충주 간 국도도 설을 전후해 모처럼 만에 귀성, 귀경차량들로 붐빈 가운데 이화령 터널에서는 직원들이 3교대 해가면서 요금 받기에 분주했고, 이화령 휴게소도 인파로 북적거렸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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