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와 실업 급여제 이용자 확대 등 영향으로 지난해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사상 최대치인 56만여명을 기록했다.
29일 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56만5천753명으로 전년 47만1천542명에 비해 20%(9만4천211명) 가량 급증했다.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43만8천465명을 정점으로 99년부터 2003년까지는 20만∼30만명대 수준을 유지했으나 2004년에 다시 40만명을 초과했고 작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50만명을 돌파했다.
실업급여는 근로자가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최소 180일 이상 근무하다가 경 영상 해고, 계약기간 만료, 권고사직 등 비자발적인 사유로 실직하면 실직 전 평균 임금의 50%를 90∼240일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애국가 부른게 죄?' 이철우 지사,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여권 잠룡 홍준표·한동훈·오세훈, "尹 구속 취소 환영·당연"
이재명 "검찰이 산수 잘못 했다고 헌정파괴 사실 없어지지 않아"
홍준표 "尹탄핵 기각되면 혼란, 인용되면 전쟁…혼란이 나아"
민주당 "검찰총장, 시간 허비하며 '尹 석방기도' 의심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