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비상탈출, 민간인 피해 없어
27일 오전 9시50분께 충북 충주시에 있는 공군 모 기지에서 19전투비행단 소속 F-16C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기는 이륙 직후 비행단 부대 안쪽 울타리 부근에 추락했으며, 조종사는 비상 탈출에 성공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공군은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민간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공군은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이 기종의 전투기에 대한 임무를 전면 중단시켰다. F-16C는 2002년 충남 서산 인근에서 추락한 적이 있다.
공군이 1986년부터 도입해 운용하고 있는 F-16C는 전장 15m, 기폭 10m로 야간저고도 항법장비(랜턴)와 항공전자장비를 비롯한 공대공 무장능력을 갖추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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