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낮 12시20분쯤 안동시 남후면 하아리 중앙고속도로 낙동강대교 아래 둔치에서 뼈만 남은 남녀 시신 2구가 불에 탄 승합차 안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주변에 빈 시너통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일단 동반 분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숨진 여성의 머리뼈가 함몰됐고 반듯이 누운 채 발견된 점 등을 들어 타살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경찰은 불탄 차량 인근에서 이모(46·안동시 풍천면) 씨와 남모(44·여·대구) 씨 소유의 휴대전화 2대를 발견하고 사망자와의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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