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7일 5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제주도지사 후보로 현명관(玄明官) 전 삼성물산 회장을 영입하는 등 제주와 전남·북 도지사 후보로 3명의 외부인사를 영입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 박근혜(朴槿惠) 대표최고위원실에서 현명관 전 회장(제주) , 문용주(文庸柱) 군장대 교수(전북), 박재순(朴載淳) 전남체육회 상임부회장(전남)에 대한 입당식을 가졌다.
현 전 회장은 삼성그룹 비서실장과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역임했고, 문 교수는 전북 교육감을 2차례 연임했으며, 박 부회장은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등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해왔다.
한편 김형오(金炯旿) 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들 영입인사들의 도지사 후보 확정 여부에 대해 "취약지역에서는 경선하지 않는다는 당헌·당규상 전남·북 지역은 이들이 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며 "다만 제주지역은 현 전 회장이 경선을 불사하고 입당했으며 최종 결정은 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