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윤성아파트 매입 주공에 강력 요청
정희수(영천) 국회의원은 25일 "대구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2006년 기본계획 용역비 16억 원과 군수산업 기술지원센터 사업의 2006년 설계비 등 약 25억 원을 신규로 확보했다"며 "이는 관계 장관, 국회 예결위원장 등을 만나 사업의 긴요성을 설득한 결과"라고 밝혔다.
군수산업 기술지원센터는 영천의 군수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군수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중요 기능을 수행한다.정 의원은 또 "최근 주택공사 한행수 사장 및 주요 임원을 만나 주공이 영천시 윤성아파트를 매입해 임대아파트로 활용해 줄 것을 강력 요청, 주공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700여 가구가 거주하는 윤성아파트는 지난 1998년 부도처리됐고, 지난해 4월부터는 난방용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취사용 도시가스를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주공이 윤성아파트를 매입, 임대아파트로 활용하면 주민들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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