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지성 등 연예병사들 함께 출연

입력 2006-01-25 08:27:31

현역 군인의 병영 생활 모습 등을 담는 KBS 1TV '청춘! 신고합니다'는 27일 오후 7시30분 설 특집에서 연예인 병사들의 군 생활 장면을 전한다. 현재 군 복무 중인 홍경인, 윤계상(이상 상병), 박광현, 지성(이상 일병) 등이 주인공이다.

우선 프로그램에서는 국군방송에서 라디오를 진행하는 박광현과 홍경인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홍경인이 아침마다 박광현의 라디오 부스를 찾아가 조언을 해 준다는 것.

공연 때 별다른 대기실이 없기 때문에 이들이 화장실에서 직접 머리와 의상을 준비하는 사연도 전한다. 이들 가운데 가장 후임인 지성이 내무반에서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무게를 잡는다는 에피소드도 전파를 탄다.

또 박광현은 최근 녹화에서 "예전에는 아니었는데 군복을 입으니 섹시한 가수가 좋아졌다"며 레드삭스를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들었다. 윤계상은 아이비를 첫 손에 꼽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령도의 흑룡부대도 소개된다. 해병대 출신 개그맨 임혁필과 이화선이 백령도를 찾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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