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일선 군부대 분대장들에게 활동비가 월 2만 원씩 지급된다. 기획예산처는 장병들의 사기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예산이 정부안에 비해 1천949억 원 증액됐다면서 이 가운데 80여억 원이 분대장 활동비로 새로 편성돼 1월부터 지급됐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일선분대장은 하사 또는 병장이 맡고 있으며 이들은 기존 월급 인상 외에 별도의 활동비를 받게된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병장의 경우 병 봉급인상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임금이 40% 오르고 분대장을 맡은 병장은 추가로 활동비를 받게 된다"면서 "이 돈은 분대장이 부대원들과 친밀하게 접촉하면서 군 생활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하도록 조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이병은 3만3천300원에서 5만4천300원, 일병은 3만6천100원에서 5만8천800원, 상병은 3만9천900원에서 6만5천 원, 병장은 4만4천200원에서 7만2천 원으로 봉급이 각각 올랐다. 사병의 월 수령액 인상률이 40%를 넘는 것은 연 2회 지급되던 기말수당(연간 기본급 200%)이 폐지돼 기본급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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