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자들의 장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비해 실제 공급률은 14%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문 희(文 姬.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까지 국내 장기 수요는 1만5천여개였지만 지난 한해 공급·시술된 장기는 2천여개로 약 14%의 공급률을 기록했다.
장기 수요별로는 신장 5천846개, 각막 3천685개, 골수 3천160개, 간장 1천905개, 췌장 175개, 심장 161개, 폐 50개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문 의원은 유흥업소 종사자들에 대한 성병 및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검사가 여성들을 대상으로만 실시되는 데 대해 "윤락 남성이 늘고있는 만큼 이는 또하나의 성차별"이라며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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