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박기영((朴基榮)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서울대 황우석(黃禹錫) 교수 사태와 관련, 최근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했다며금명간 박 보좌관의 사표를 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보좌관이 지난 주말공식업무 수행에 지장을 느껴 이병완(李炳浣) 비서실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며 "청와대는 박 보좌관의 뜻을 존중해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책임 소재의 과학적인 규명문제와는 별개로 현실적으로 업무수행이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 금명간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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