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분실해도 주소록은 살아나

입력 2006-01-23 08:45:19

휴대전화가 고장나거나 분실됐을 경우에도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화번호 등 주소록을 그대로 재생할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는 전화번호부 등의 주소록을 매일 자동으로 서버에 백업해 놓았다가 고객의 요청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주소록 자동저장' 서비스를 23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고객은 주소록 업데이트 시간을 원하는 시간대로 지정할 수 있고 아무때나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무선인터넷 네이트(NATE)에 접속한 뒤 좌측 하단의 'MY' 메뉴를 선택, '3.NATE유용한 정보'→'3.주소록 자동저장'을 선택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월정액 500원이며 프로그램 다운로드시 정보이용료는 무료이고 통화료만 부과된다. 주소록을 업로드할 때에는 통화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일부 모델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단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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