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또 다른 나(시드니 셀던 지음/최필원 옮김/북@북스/1만2천원)=베스트 셀러 작가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감춰진 험난한 인생역정을 그린 자서전.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작가의 삶을 엿본다.
▨사라진 도시 우루아드1,2(장 크리스토프 이사르티에 지음/양영란 옮김/현대문학/각권 9천원)=기독교 창조론의 비밀을 간직한 고대도시 우루아드 유적을 미국과 EU가 파괴하기 위해 침공하고, 이를 막으려는 한 고고학자의 열정과 정의를 그린 과학소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박경화 지음/북센스/9천500원)=핸드폰처럼 일상에서 꼭 필요한 물건들이 지구의 환경과 미래에 어떤 폐해를 끼치는지,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환경교양서.
▨고바우의 잡학백과(김성환 지음/인디북/9천원)=사소하다 싶을 정도로 작지만 궁금한 것들, 역사의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의 이유와 근원을 보여주는 잡학상식.
인문·사회
▨엑소더스 코리아(엄경영외 4인 지음/집사재/1만5천원)=한국의 2050년, 통계청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평균나이는 56.2세로 '늙은 대한민국'이 된다. 저출산·고령화 추세로 본 인구예측과 재정부담, 정치·경제 등 다양한 모습을 예측해 본다.
▨블랙 아테나(마틴 버낼 지음/오흥식 옮김/소나무/3만원)=유럽문명의 우수성에는 고전 그리스 문명이 있다는 그리스 원조론이 1820년대부터 서구에서 날조, 가공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는 저자가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그리스문명의 동방 전파론을 구체적으로 입증한다.
▨인류학과 인류학자들(애덤 쿠퍼 지음/박자영·박순영 옮김/한길사/1만5천원)=19세기에 등장한 인류학사의 한 축인 영국 사회인류학의 전통과 발전에 초점을 맞춰, 중심인물들의 경력, 아이디어, 저작을 중심으로 연대기적으로 서술하고 비판적 시선으로 논박한다.
경영·실용
▨그린스펀 경제학의 위험한 유산(래비 바트라 지음/황해선 옮김/돈키호테/1만7천원)=과거 20여년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지내면서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끼친 그린스펀의 잘못된 경제철학·이론·정책을 파헤치고, 지금의 세계적 경제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
▨트럼프의 성공방식(로버트 슬레이트 지음/김선희 옮김/물푸레/1만3천원)=부동산 재벌이자 행운의 사나이 도널드 트럼프의 독특한 사업전략과 스타일, 프로모터로서의 면모와 흥미진진한 비즈니스 세계를 들여다본다.
▨CEO와 성직자(로버트 카텔·케니 무어 지음/김원호 옮김/한스컨텐츠/1만5천원)=가톨릭 수사 출신 CEO가 지역 가스공급업체를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키워낸 과정을 보여준다. '책임있는 이윤의 추구'와 '정직한 경영'이 기업의 궁극적인 경쟁력임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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