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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행 포항부시장이 23일 명예퇴임한다. 김 부시장은 경주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76년 내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국무총리실과 청와대 근무를 거쳐 영풍군수·경주부시장·도의회사무처장 등을 거쳐 지난해 초부터 포항부시장을 맡아 왔다. 30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근정포장, 홍조근정훈장 등을 받은 김 부시장은 퇴임 후 지방재정공제회 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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