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직에 출마하겠다고 나서 새해 벽두부터 구미지역 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한나라당 김성조(구미갑) 의원이 17일만에 출마 포기로 돌아섰다.
김 의원은 18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구미의 경제적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시장 출마를 고려했으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 국회의원직 유지 찬성이 51.2%, 시장 출마 찬성이 28%로 나오는 등 시민들 반대여론이 높아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또 "앞으로 국회의원으로서 직분을 성실히 수행해 걱정을 끼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북 확성기 중단했더니…북한도 대남 소음 방송 껐다
[앤서니 헤가티의 범죄 심리-인사이드 아웃] 대구 청년들을 파킨슨병에서 구할 '코카인'?
정세균, 이재명 재판 문제 두고 "헌법 84조는 대통령 직무 전념 취지, 국민들 '李=형사피고인' 알고도 선택"
'불법 정치자금 논란' 김민석 "사건 담당 검사, 증인으로 불러도 좋다"
[야고부-석민] 빚 갚으면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