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전략산업기획단·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기본계획 보고회
지역 전통산업인 섬유 및 봉제, 안경 산업에 차세대 PC 기술을 접목하는 '웨어러블 컴퓨터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대구전략산업기획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오는 23일 호텔 제이스에서 형태근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국장을 비롯, 차세대 PC산업협회, 학회, 지역의 IT, 섬유, 안경, 봉제 등 연구기관 및 관련 산업체 CEO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웨어러블 컴퓨터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선 국내외 차세대 PC산업 현황과 지역 관련 산업 현황, 관련 산업체의 면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클러스터 조성 방향 설정, 주요 사업내용 및 향후 일정 등이 보고·발표된다. 특히 형태근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국장이 '06년 IT 산업발전 정책'에 대해 특강을 할 예정이어서 정통부의 차세대PC 추진 정책과 연계한 대구시 웨어러블 컴퓨터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계획의 구체적인 방향 설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보고회가 대구지역이 웨어러블 컴퓨터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유비쿼터스 시대를 이끌어 갈 차세대PC 산업의 거점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웨어러블 컴퓨터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대구전략산업기획단이 공동으로 연구, 오는 5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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