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수 바오로 신부가 천주교 부산교구 보좌주교에 임명됐다.주한 교황대사관은 18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부산교구 황철수 바오로 신부를 부산교구의 보좌주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1953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1983년 사제품을 받은 황철수 보좌주교는 부산가톨릭대교수, 부산교구 사무처장, 성가정 본당 주임신부 등을 지냈다. 보좌주교는 교구장 주교를 보필하는 명의주교(名義主敎)로, 이로써 한국 천주교는 총 34명의 주교(추기경 1명, 대주교 4명, 은퇴주교 10명 포함)를 갖게 됐다. 서품식은 24일 열린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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