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 학생과 재수생 강세, 대구학생과 고3 수험생은 줄어
대구권 대학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결과 대구지역 출신과 재학생 비율은 줄고 외지 학생과 재수생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발표한 경북대 정시모집에서 대구지역 출신 학생의 비율은 58.2%(1천573명)로 지난해 71.1%(2천378명)보다 18% 감소한 반면 부산·울산·경남출신은 지난해 12.4%(415명)에서 올해는 20.3%(550명)로 63% 증가했다. 경북출신(2%)과 다른 지역(3%) 합격자는 소폭 증가했다.
영남대도 대구지역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 77%에서 올해는 73.1%로 5% 감소했고 경북출신 16.6%, 울산 5.2%, 경남 3.5% 순으로 합격자가 많았다.재수생의 비율은 경북대는 지난해 22.5%(752명)에서 올해 32.9%(890명)로 증가한 반면 재학생은 지난해 76.9%(2천575명)에서 올해는 66%(1천783명)로 감소했고 영남대는 22%로 지난해 16.1%보다 36% 늘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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