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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0시30분쯤 영천시 신녕면 매향리 속칭 어릿골못 부근에서 밀렵을 단속하던 영천밀렵감시단 소속 이모 씨가 이 마을 배모(50) 씨의 공기총에 무릎을 맞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씨는 동료 단원 3명과 밀렵을 단속하다 배씨 등 일행 3명을 발견해 밀렵 여부를 조사하고 총기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실탄이 발사돼 부상을 입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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