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청장 김호)은 오는 28일까지 '설 우편물 특별 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임시 인력 및 운송차량 확보 등 특별 배달 대책을 마련,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체신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간 중 소포우편물이 지난해 설 기간에 비해 17.5% 늘어난 66만4천 통 이상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설을 맞아 소포우편물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기로 했다. 특히 설 명절이 임박한 23일부터 5일간은 선물 소포 증가로 하루평균 취급물량이 평소의 2.5배에 달하는 13만1천 통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체신청은 체신청, 총괄우체국에 '설 우편물 특별소통대책반'을 설치, 매일 소통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아르바이트 요원 및 지역 자원봉사자 등 인력과 임시운송 차량 등을 추가 확보, 설날 우편물 배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체신청 관계자는 "우편물 수취인 주소 및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소포우편물의 경우엔 파손·훼손되지 않도록 잘 포장해 주시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설 전에 우편물을 받기 위해선 가능한 설 연휴 1주일 전에 미리 발송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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