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 골프장 건설 붐이 일고 있다.
현재 영천지역에 골프장을 조성 중이거나 허가절차를 밟고 있는 업체는 모두 7곳. 대구의 (주)금복주는 지난 연말부터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 북영천IC 인근 화남면 일대와 경부고속도로 영천 IC 인근 북안면 일대에 대해 사업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북개발공사는 청통면 원촌·송천리 일대에 오는 2008년 개장을 목표로 9홀(14만6천434평)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허가절차를 밟고 있으며, 영천밸리CC는 내년 9월 개장을 목표로 고경면 해선리와 동도리 일대 27홀(38만5천786평)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주)보현개발과 (주)영천CC도 화북면 입석리와 임고면 삼매리 일대 부지매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안면 유상리와 금호읍 남성리 일대에도 골프장 조성 가능성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영천시 골프협회 이재홍 전무는 "영천은 대구, 포항, 경주 등 주변 도시와 30분~1시간 거리여서 최적의 골프장 입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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